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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3박 5일 코스였습니다. 

전형적인 한국의 동남아 여행 코스지요. 

밑에 후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 상담할때 사장님이 쿨 하십니다. 

나중에 현지 가이드한테 들었는데 가이드 생활을 엄청 오래 하셔서 척하면 딱이라네요... 

제생각인데 저처럼 고민하면서 후기글 몇번씩 읽을 시간에 그냥 비행기표 예매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저희는 고민하다가 결국 항공권도 비싸게 샀어요...(제일 아까움...)

 

여튼 1일차 가겠습니다. 

 

 

1) 인천공항 

 

일요일 오후 8시반 비행기였어요. 근데 너무 설레서 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해버렸습니다. 

와이파이 도시락 신청 해놓은거 찾고 공항 약국에서 비상약 구매하고 조금 기다리니 티켓팅할 시간이더라구요. 

 

티켓팅하고 수화물 보내고 현대카드 라운지 가서 저녁먹고(저기 꽤 괜찮습니다. 음식만....) 

면세점에서 담배 사고(담배는 1인 1보루 라 그래서 선물용 1보루 씩 빼고 나머지는 뜯어버렸습니다.)

필리핀애들이 은근히 향에 민감하다그래서 향수 하나 사고 

 

뭐 그렇게 하고 나니까 어느덧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설레여서 조금 일씩 서두른 감도 없지 않아 있엇는데 그래서 인지 저희는 흔한 웨이팅 한번 없이 

바로 바로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2) 막탄공항 도착

 

세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타기전에 사장님께 메세지 드리면 안내문을 보내 주십니다. 그거 보고 그대로 그장소에 가시면 

현지 가이드가 활짝 웃으면서 제 한국어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서있습니다. 

 

너무 기분 좋아서 보자마자 땡큐 연발하면서 차에 올랐습니다. 첫날은 호텔차량으로 픽업을 왔어요~ 

두번째날 부터는 전용밴이 오는데 전용밴이 훨씬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호텔에 도착하면 아참. 다시 말씀드리지만 현지 가이드 이친구 난 놈입니다. 되도록이면 친하게 지내세요 ㅋㅋㅋㅋㅋ

호텔에 가니 사장님이 반겨주십니다. 먼저 글에 쓴 대로 두분 다 스타일 잘 입고 오셨다고 얘들이 좋아할것 같다고 

하시네요. 부랴부랴 쇼핑한 보람이 있습니다. (악세사리도 하고 갔어요...하하하)

 

3) 호텔. 사장님 미팅

 

사장님은 뭐랄까.. 장사하는 제 친구가 볼때 초고단수 인것 같다고 했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로요. 

다짜고짜 이렇다 저렇다 하는게 아니라 저희 말도 다 들어주시고 중요한건 우리가 무얼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경청하세요. 메모할까 생각도 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사장님께서 마련해주신 일정표를 보고 설명을 듣는데 방안에서 깔깔 대는 파트너들의ㄴ 목소리가 들립니다. 

살짝 문이 열렸을때 저는 못보고 제 친구가 봤는데 저한테 귓속말로 "야 좀 별로인것 같은데?" 라고 

넌지시 말했어요. 나중에 우리 둘다 인정했습니다. 

아 잘못본게 맞구나.... ㅋㅋㅋㅋㅋ

 

그렇게 사장님 설명이 끝나면 현지 가이드가 파트너들을 데리고 나옵니다. 두근 두근

 

4) 파트너 타임

 

음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하나 하나 뜯어보면 확실히 한국애들이 이쁘긴 이쁩니다. 그런데 뭐랄까..... 이친구들은 전체적으로 보면.... 

절대 꿀리지는 않아요. 일단 광대승천 할 수 있습니다. 딱봐도 대학교 신입생느낌이랄까요.... 

친구랑 저랑 그날 텐션이 너무 올라가서 과음했습니다. 

 

게다가 파트너들이 교육이 잘 되어 있는지 기본적인 한국 게임이나 말은 조금 알아듣는 정도 이구요. 

저녁에 둘만의 시간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여기서 또 한번 느낀느 건데 

일단 영어가 조금 되시는게 아무래도 훨씬 좋습니다. 그러니 인원 짜실때 (물론 아니어도 상관은 없을것 같아요) 

영어가 어느정도 되는 친구가 껴있는게 좋을듯 하고 만약 멤버들이 다들 영어가 잘 안된다 싶으시면 

미리 사장님께 한국어 잘하는 친구 보내달라고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두번째날 제 친구가 파트너를 바꿨는데 이친구는 한국말을 제주도 사람처럼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현지인 치고 아주아주 잘하길래 그날은 제 친구 광대가 승천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자 이후에 상황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게임도하고(왕게임은 싫어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아두세요 ㅋㅋㅋㅋㅋ)

 

정말 즐겁게 잘 놀고 싶다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조금만 꾸미고 가세요. 그럼 애들이 반겨줍니다. 

그리고 음.... 뭐랄까..... 나이트가서 여자애들 꼬셔서 데리고 나왔을때의 모드 체인지 느낌이랄까요? 

저는 그런 느낌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너와 밤을 보내는게 당연하지 않고 너와의 즐거운 하룻 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마음으로요... 

그리고 저는 천국에.... ㅋㅋㅋㅋㅋㅋ

 

아직도 파트너가 첫날 관계중에 저에게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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